[전국연대] 진실· 책임이 이끄는 변화, 기억· 약속이 만드는 미래! 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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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는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
2014년 4월 16일 이후 우리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잊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은 지금도 우리의 마음 속에서 숨 쉬고 있습니다. 10년 그리고 또 1년, 우리는 기억을 이어갑니다. 세월호참사 이전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지난 11년 동안 세월호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생명이 존중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행동해 왔습니다.
12.3계엄 이후 시민이 만든 민주주의 광장에서, 거리에서, 일상 속에서 우리는 확인했습니다. 세월호참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은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다짐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변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더 이상 구호를 외치지 않아도, 사람들의 삶 속에 세월호참사의 교훈은 깊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기억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은 행동이 되었고, 삶이 되었습니다.
세월호참사 이후, 우리 사회는 조금씩 바뀌어 왔습니다. 우리는 재난피해자의 권리가 무엇인지 차츰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가 종료한 이후 권고한 사항들이 기준이 되었고, 재난참사 피해자권리가 보장되고 있는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보다 나은 대안을 위한 분석과 연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재난피해자연대가 발족되었고 피해자와 시민의 연대가 날이 갈수록 굳건해지고 있습니다.
책임을 회피하는 국가에 맞서 시민들이 진실을 요구해왔습니다. 이제는 국가가 재난참사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시민에게 당연한 상식이 되었습니다. 진실을 찾기 위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일상에서 삶과 안전을 위협받아온 존재들, 사회적 약자들을 포함한 우리 모든 시민들의 일상이 안전하고 존엄한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사회대전환을 외쳤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우리는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진실, 책임자 처벌의 미완, 반복되는 재난참사 속에서 국가의 책임 회피와 방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이후에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화성 아리셀 참사,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우리는 반복되는 대형참사를 겪으며 국가의 무책임을 또다시 목격하고 있습니다. 재난참사 피해자들은 스스로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권리를 정립하고, 생명존중 안전사회를 만드는 상처받은 치유자가 되었습니다.
11년 전 시작된 우리의 외침은 더 나은 내일을 향한 변화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억과 진실을 지우려는 권력에 맞서 우리는 기억을 지키며,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으며,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행동할 것입니다. 우리의 걸음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습니다. 세월호참사 11주기를 맞이하며, 우리는 다시 한번 그날의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다짐합니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진실과 책임으로 만들어 온 변화의 길을 기억과 약속의 내일로 만들겠습니다.
2025년 4월 16일
세월호충북대책위

<세월호참사 11주기, 충북 추모위원 명단>
강기해 강기현 강민주 강영미 강은일 강주리 강지훈 강창수 고영근 고은성 고재권 공소희 곽두호 곽명준 곽지훈 권경남 권미령 권미리 권민솔 권민지 권성은 권성진 권성찬 권숙인 권순남 권승직 권영춘 권오선 권오성 권오주 권옥자 권우미 권임경 권진용 권현구 권현상 길용수 길한샘 김경주 김경진 김경희 김관식 김광식 김광중 김국배 김규원 김기연 김기연 김기훈 김남진 김대수 김덕희 김도년 김동수 김동일 김래석 김리나 김만수 김명조 김미경 김미영 김미정 김미정 김민영 김민수 김민우 김민우 김민지 김보람 김보연 김복주 김상섭 김상열 김상엽 김상호 김상훈 김상호 김성문 김성빈 김성영 김성환 김성훈 김세정 김수민 김수환 김순자 김순희 김승경 김승호 김승환 김승효 김신응 김영세 김영수 김영주 김영훈 김원수 김용남 김은미 김은연 김응수 김일주 김재도 김재인 김정순 김정자 김정환 김종규 김종성 김종현 김종현 김주식 김준식 김지민 김지호 김지홍 김찬호 김창정 김채운 김 철 김태경 김태근 김태민 김태윤 김학린 김학실 김향란 김현섭 김현용 김현이 김현정 김형진 김혜경 김혜란 김혜진 김화중 김 훈 김흠년 김희상 김희수 남기효 남사무엘 남유미 남지은 남지훈 남진산 노일도 류동천 류재근 류정미 마숙익 문경희 문상미 문성효 박경수 박고은 박규용 박노일 박명진 박민규 박민용 박민지 박범석 박성배 박옥주 박요한 박용기 박은미 박정연 박종순 박종운 박종호 박주은 박중현 박진경 박진순 박진주 박찬숙 박찬옥 박현경 박혜정 배미경 배민영 배상철 배용수 백광수 백동현 백형록 백형록 상 현 새 봄 서동일 서명오 서선영 서세영 서용수 서운교 서은원 선지현 성문모 성미성 손경국 손영한 손은성 손학민 손해신 송미래 송미애 송윤섭 송은진 송재섭 송지영 송진범 신상호 신상훈 신성철 신영경 신영우 신예호 신은숙 신장호 신제인 신철호 신현국 신현택 신희영 심동섭 안건수 안기원 안병국 안상현 안서연 안성민 안성찬 안순애 안정모 안주형 안현주 양승준 양원상 양은경 양은미 양인철 양점순 양형모 엄명휘 엄성식 연미영 연선희 연지선 연철흠 오상균 오세란 오세진 오세혁 오영진 오유준 오인배 오인숙 오창근 옥종덕 우미선 우보람 우영욱 유남길 유대열 유미진 유병진 유병태 유상철 유선화 유은영 유주영 유준재 유진환 유홍주 유효경 육서연 윤기선 윤기욱 윤남용 윤미정 윤민규 윤병승 윤상현 윤영실 윤재일 윤주형 윤 환 윤효근 윤희상 이가현 이건웅 이 경 이경구 이경섭 이경수 이경애 이경환 이곤지 이광남 이광우 이규방 이근우 이기영 이기영 이기웅 이도연 이동은 이명숙 이명주 이명환 이미선 이미순 이미숙 이미영 이민구 이민우 이범우 이병남 이병수 이복규 이사부민 이상덕 이상룡 이상민 이상열 이상진 이상희 이선영 이성재 이세화 이세훈 이소영 이수미 이수연 이승진 이승철 이연화 이영선 이용석 이원복 이유미 이윤재 이은주 이은희 이재욱 이재철 이정근 이정명 이정민 이정민 이정욱 이정제 이종민 이주용 이주희 이준우 이창주 이창호 이청호 이태진 이학성 이해현 이혁규 이혜숙 이홍윤 이환무 이효윤 임대현 임성우 임수현 임영재 임완명 임은수 임재신 임종태 임형식 장내원 장동준 장두섭 장성재 장성진 장성현 장소연 장연숙 장용호 장우상 장우철 장원정 장은정 장재혁 장철현 장효배 장 훈 장희연 전금희 전민규 전병찬 전부영 전수주 전영봉 전일영 전일환 전준탁 전혁민 정구경 정대식 정동운 정만희 정만희 정문영 정민교 정민엽 정상운 정상호 정석운 정성훈 정수빈 정연숙 정원기 정용주 정윤희 정인나 정인용 정지만 정지수 정지호 정진아 정필근 정해경 정혜은 정희준 조경훈 조광희 조균희 조문경 조민하 조상연 조선하 조선형 조성윤 조수호 조순헝 조신혜 조연희 조영상 조영주 조윤희 조은순 조장우 조재갑 조종현 조태근 조현경 조형수 조희주 주재길 진승현 진 영 진찬범 진현숙
진 화 천명주 천명훈 천용성 최경민 최고봉 최덕진 최미경 최미란 최미옥 최보람 최봉수 최상규 최선철 최선화 최성훈 최승선 최영란 최윤경 최은섭 최자현 최재진 최정숙 최주석 최주원 최지혜 최진락 최진아 최해인 최현희 최호균 편경희 하재찬 하주영 한건희 한동순 한미정 한상기 한영숙 한유진 함수현 함영조 허건행 허성진 현경재 현정수 홍경표 홍국희 홍석조 홍성용 홍성탁 홍성탁 홍성현 홍수영 홍순만 홍은선 홍재준 홍주희 황상훈 황해문
(총 522명. 가나다순. 4월 15일 21시 기준)
댓글1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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