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당국은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수수의혹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라!
- 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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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은 돈봉투 수수의혹 검증 없는 공천 책임져야
1. 지난 2월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돈봉투를 수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20여 일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수사 없이 논란만 반복되고 있다.
돈봉투를 전달받은 직후 되돌려 줬다는 정 의원의 해명과는 달리 최근 돈봉투 의혹의 당자사인 카페대표는 돈봉투를 돌려받았다는 자신의 증언을 스스로 번복하며 돌려받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기관의 조사와 압수수색에 대한 정 의원 보좌관의 이야기를 듣고 부담감에 돈을 돌려받았다는 거짓 발언을 했다는 것이다. 주요 당사자의 증언이 번복된 상황인 만큼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수사가 필요하다.
2. 그러나 돈봉투 수수의혹이라는 부적절한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정 의원은 지난달 국민의힘 상당구 예비후보로 확정되었다. 공천결정을 앞두고 돈봉투 수수 의혹이 다수의 언론을 통해 제기되었지만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실체를 확인하고자 하는 어떠한 노력조차 기울이지 않았다.
3. 정 의원의 돈봉투 수수의혹에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중요한 건 사실관계’ 라면서 ‘불법자금을 받았다면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돈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되고 이에 대한 CCTV영상, 당사자의 증언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당 차원의 검증은 전무했다.
정의원의 돈봉투 수수의혹과 거짓해명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무책임하고 부도덕한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힘 역시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4. 공천이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한 면죄부나 해명이 될 수 없다. 오히려 여당의 예비후보로서 공천을 받게 된 지금,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의혹을 명백히 밝혀야 할 책임이 있다. 선거 국면의 네거티브 공작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유권자들에게 그 날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5. 수사당국에 촉구한다! 정우택 국회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을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흑색선전으로 치부하지 마라! 언론을 통해 제기된 정 의원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적극적인 수사를 진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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